포항시체육회(회장 박승호 포항시장) 여자 태권도선수단이 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금2,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8월 12일~15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53kg의 간판스타인 김지나 선수가 제일먼저 메달획득에 포문을 열었다. 12일 첫 경기에 나서 8강전 김미나(안산시청)를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김지나는 고성군청 최영미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 끝에 12:2 RSC 승으로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광산구청 정유리마저도 13:2 RSC로 꺾고 우승을 차지, 포항시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분위기는 다음날 그대로 이어졌다. -57kg에 출전한 이선미는 준결승전에서 신윤수(청주시청)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고성군청 김가희를 맞아 접전 끝에 4:3의 스코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62kg에 출전한 권은혜는 준결승전에서 김수금(고성군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아깝게 6:7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2, 동1개 획득하며 메달합계 일반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조성호 코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선발전에서 선수 전원이 1위로 선발된 여세를 그대로 유지해 전력에 흔들림이 없음을 확인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20일부터 대통령기 대회가 바로 이어지는 힘든 일정에 있지만 선수들을 독려해 현재의 경기력을 좀 더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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