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강재형 의원)는 지난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건설환경위원회 소관 주요사업장 13곳을 현장점검 했다.
방문현장은 최근에 준공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과 성서산단 폐수종말처리장, 하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 도학동 오토캠핑장 등의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달성2차 폐기물 처리시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육상진흥센터,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 등의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척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아울러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 수목원 관리사무소, 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현장방문은 후반기에 예정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참고하고자 소관 본부, 사업소 및 사업현장을 점검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8월 달은 의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아 나선 것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듯이 문제점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건설환경위원회의 현장위주의 의정활동 방향을 실천하는 것이다.
대구시의회 김대성 의원은 “건환위는 소관 현장이 많아서 회의가 열리는 회기중에는 안건심사 등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의회의 책임이라 할 수 있는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의회차원의 대안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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