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포항시가 마련한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녹색체험교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체험단 200명은 공지 이틀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일에는 분재농장과 단감농장에서 가족분재 만들기와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체험, 10일에는 동물농장과 원예농장에서 치즈·아이스크림 만들기와 꽃물염색, 도자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17일에는 장기 초롱구비체험마을 내 야생화농장에서 꽃차와 팜파티 체험이 진행됐다.
녹색체험교실은 동물, 원예 등 동식물이 자라는 과정과 쓰임새 등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학교 교과과정을 보충 심화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섭리를 깨닫게 하는 농촌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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