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05 유니폼을 입은 박주호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호는 11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라운드 슈트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벼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주 DFB(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에서 풀타임 소화한 박주호는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다시 풀타임으로 팀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며 새 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박주호는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활로를 불어넣었다. 전반 28분 박주호는 왼쪽 골라인 쪽으로 깊숙이 침투, 가운데로 볼을 올려 제바스티안 폴터의 위협적인 슈팅을 끌어내기도 했다. 마인츠는 전반 14분 니콜라이 뮐러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따낸 볼을 혼자 골문 앞까지 몰고 가고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2분 뒤 베다드 이비세비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는 바람에 기쁨이 오래가진 못했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가운데 후반 20분 오카자키 신지가 요하네스 가이스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로 마무리해 마인츠에 추가 골을 안겼다. 마인츠는 후반 33분 선제골의 주인공 뮐러가 한 골을 더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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