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심·뇌혈관 조영촬영실 확장 본격 가동!
혈관조영촬영기, 24시간 2대 풀 가동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
포항성모병원은 심·뇌혈관 조영촬영실을 증축하고 최첨단 심혈관조영 촬영장비를 추가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혈관조영 촬영장치는 두부, 흉부, 복부, 사지, 심장혈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더 나아가 혈관치료에 사용되는 양방향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치로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양방향에서 동시에 영상을 획득함으로서 적은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이 가능하고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하며 영상의 실시간 디지털 시현이 가능한 초정밀 최첨단 기기이다.
심혈관센터 심병주 과장은“과거에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혈관질환과 뇌경색, 뇌출혈, 뇌동맥류 등의 뇌혈관질환과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혈관조영 촬영장비가 1대였을 때는 먼저 이송되어 온 응급환자가 시술 중인 경우 다른 응급환자는 대기 또는 타 병원으로 전원 해야만 해서 많이 안타까웠다”며“이번 혈관조영촬영기의 추가 도입으로 응급심혈관 질환자 및 뇌혈관 질환자가 동시에 내원하게 되어도 24시간 2대가 항시 가동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이들에 대한 빠른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지역 응급환자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심혈관 조영술 3천례와 심혈관 성형술 1천례를 달성했으며, 이번 심혈관조영촬영장비의 추가 도입과 심·뇌혈관 조영촬영실의 확장을 통해 앞으로 지역 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강신윤기자
사진-심병주 과장이 심근경색환자에게 심혈관조영촬영술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