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상공회의소는 NH투자증권 구미WM센터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3시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차전지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2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 중국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투자방향을 진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훈 부장(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3PRO TV 패널) △이현주 연구원(NH투자증권 투자정보부) △이충헌 대표(밸류파인더, 한국경제TV·3PRO TV 출연)가 강사로 초빙돼, 2025년 2차전지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그리고 주요 투자전략 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2차전지 산업의 현황을 짚고,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혁신과 밸류체인 재편 등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또한, 장기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장은 "구미는 2차전지․반도체․방산 등 국가 첨단전략 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산업을 선도할 주요 신성장 산업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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