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경찰서는 최근 기상청의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지역 침수우려지역과 재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역경찰관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인근 저지대 및 상습 침수구역, 배수로 및 공사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역주민에게도 안전 안내를 강화했다.구미경찰서는 지난 9~20일까지 2주 동안 풍수해에 취약한 지역을 미리 발굴해 조치를 취하는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풍수해 우려지역 61개소를 추가로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나 국토관리청에 취약지역 목록을 공유해 개선조치를 요청하는 등 협업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김동욱 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충분한 예방·대비와 대응준비를 통해 피해를 막을 수 있으므로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경찰의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빈틈없는 재난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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