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최근 경북 지역 산불 진화에 헌신한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멕시카나와 교촌치킨이 치킨교환권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지난 17일 멕시카나치킨이 청송소방서에 150장, 영양소방서에 100장을, 교촌치킨이 11일에 안동소방서에 300장을 각각 전달했다. 교환권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각 소방서로 전달됐으며, 이는 산불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선물이 됐다.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산불 현장은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이라며 "그런 가운데 누군가 우리를 기억해 주고 따뜻하게 응원해 준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김재왕 회장은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이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며 “기업의 따뜻한 동참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적십자사도 계속해서 현장에 귀 기울이며 마음과 마음을 잇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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