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오도담 봉사단, 자원봉사활동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종합사회복지관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관장 이계영)에서는 오천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6명이 모여 오천 오도담 봉사단을 결성하고,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는 자원봉사활동이 4월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오천시장 주변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어 직접 작성한 응원메세지가 담긴 우드트레이를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6월에는 원1리 마을회관에 방문해, 손수 만든 시원한 화채를 나누며 자기자랑 발표를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도담s 봉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스스로 의견을 내고, 이를 다양한 형태로 실천할 예정이다. 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 교육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하고싶은 활동을 직접 기획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마을회관 어르신들이 우리를 보고 환하게 웃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계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6월부터는 오천 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오도담h봉사단’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포항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을 조직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