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주택관리공단 영주가흥1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단지 내에서 `2025년 찾아가는 주거복지 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주가흥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업해 마련한 자리로, 주민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영주가흥1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친환경 비누모빌 만들기, 엽서 쓰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거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주거비 부담 완화,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 실질적인 상담과 정보 제공도 함께 이루어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행사에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북도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영주경찰서, 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영주시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복지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거복지 상담과 맞춤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영주가흥1주거행복지원센터 서영미 주거복지사는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복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박남석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보다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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