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제28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8일 포항시 상대초등학교에서 임원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선출된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이승욱 위원이 제28대 협의회 회장으로 연임 임명됐으며, 부회장과 감사 등 주요 임원진에게도 임명장이 전달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비롯해,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이승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모든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의 의견이 실제 교육 현장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축전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구이며, 지역 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돼 왔다”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제28대 협의회는 이번 수여식을 기점으로 △포항시학교급식센터 방문 △행복한학교 만들 걷기대회 △어린이 힐링승마체헝 △학생 복지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행정에 반영하고,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한편,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학교 운영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제28대 협의회의 새 출범은 지역 교육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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