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에서 운영하는 2025년 전시공간 지원사업 ‘Focus in Suseong’의 일환으로 다음달 8~13일까지 비영리예술단체‘여미락’의 ‘여미동락(與美同樂)-한‧중 교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여미락(與美樂) 회장 차정보작가가 기획한 한⸱중 국제 교류전으로 ‘여미동락’(예술을 통해 함께 즐긴다) 라는 타이틀로 중국의 북경, 난징, 심양, 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예술가 13명과 국내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7여 명의 여미락 회원의 다양한 장르와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된다. 예술을 통해 다른 문화가 한자리에서 함께 즐기는 이번 전시는 부대행사로 전시 오프닝에 김봉규의 거문고와 정혜진 외 1명의 클라리넷 등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회화, 사진, 도예, 조각, 영상 등 예술 전 영역을 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에서 시작된 비영리 예술단체‘여미락(與美樂)’은 2014년 차정보 회장의 주도로 미술(예술)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즐기며 산다는 의미를 갖고 6~7명의 미술가들이 모여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데 뜻이 모여 시작됐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년 전시공간 지원사업 ‘Focus in Suseong’은 전시 공간이 필요한 단체와 그룹에게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전시 오프닝 행사를 지원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이고, 예술가와 관객 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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