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구성했고, 18일에는 민간재해예방기관(98개소)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민간재해예방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현장 근로자 안전·보건 조치 관련 교육 및 지도· 점검을 수행하는 민간재해예방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의 산업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달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및 주요 예방조치 △온열질환 예방 우수 사례 △사업장의 온열질환 예방체계 마련 방안 등을 민간재해예방기관과 공유하고, 산업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교육·지도·점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온열질환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산업현장에 폭염안전 기본수칙이 안착되도록, 사업장 관계자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7~9월까지’폭염취약사업장 점검·감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 및 산업단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염예방키트·쿨키트·체감온도계 배포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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