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은 DGIST 융합인재교육원과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2025학년도 DGIST 과학창의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수학·과학 중심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형 이공계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창의학교’는 달성군 교육발전특구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청소년을 길러내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DGIST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달성군은 그동안 초‧중등 영어체험학습과 영어방학캠프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특화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에 더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이번 과학창의학교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향상을 돕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서울대와 KAIST 출신의 DGIST 전임 교수진과 과학고‧영재고 교사출신들이 DGIST에서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 장비와 실험공간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비와 전형료는 전액 무료며, 저소득층·다문화가정·장애학생 등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에게는 전체 정원의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우수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입생 모집에 앞서 지역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지난 13일 DGIST R1 국제회의실 △18일 화원 여성문화복지센터 △20일 다사 달성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과학창의학교는 단기 운영에 그치지 않고, 향후 연차별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심화과정 진급 기회를 제공하고, 고등학교 진로 연계 학부모 교육, 방학캠프, 특강 등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과학창의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DG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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