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동산경로당에서 하절기 무더위로 식욕이 저하되는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하절기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한 모금사업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된 열무자박이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90세대에 전달됐으며, 대상 가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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