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인한 신용유의자의 신용회복을 위해 2025년 ‘신용도판단정보 회복제도’를 시행한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멘토링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도판단정보 회복제도’는 장기연체자의 기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를 일정기간 해제하여 금융거래 및 취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하기 위해 ’16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현재는 중소기업 재직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더 많은 신용유의자의 신용회복 지원을 위해 자동 신청․심사로 운영한 결과, 2024년에는 중소기업 재직자 953명, 대학(원)생 1,033명의 신용도판단정보를 해제했다.   2025년 1분기 ‘중소기업 재직자 신용도판단정보 회복제도’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운영된다.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중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경우, 자동으로 신청․심사 대상이 되어 등록된 신용도판단정보가 해제되며, 중소기업 계속 재직 시 최대 3년까지 해제가 유지된다. 자동심사 외 개별 신청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연중 가능하며, 심사는 약 4주 정도 소요된다.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한국장학재단은 적극적인 신용회복지원으로 장기연체자의 상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 및 경제활동에 불이익이 없도록 신용도판단정보 회복제도 지원유형 확대 등 점차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용도판단정보 회복제도’의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대출상환상담센터(1599-22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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