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17~19일까지 상주시지역개발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퍼실리데이터 양성과정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 주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주민 참여형 워크숍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 대상자는 상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명 내외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은 퍼실리테이션 개념 이해, 실제 활용 사례 분석,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마을 워크숍 기획과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강의는 이론뿐 아니라 그룹 활동과 모의 워크숍 등을 병행해 참여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용 상주시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마을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수료 후 실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읍면 완료지구 내 각종 공동체 시설물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립적 마을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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