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산불피해 지역 7개 면과 10개 마을 주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픈 마음 내려놓고 다 함께 웃어요’를 주제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웅아재의 △마음 치유 음악공연 △치유 토크를 통한 위로 메시지를 전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교육 △정신건강 종합검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연 첫날 한기웅 씨를 의성군 정신·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해 향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이어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헌신한 마을 이장,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를 `마을 히어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박모(중리리)씨는 "산불 이후 마음이 많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좋은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환영했다.이선희 소장은 "대형 산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공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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