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경북의 문화원장들이 울릉도에 모였다.  울릉군은 지난 17일 울릉문화원에서 경북도 지방문화원장 회의 및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도내 각 시·군 문화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대 경북도문화원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한권 군수의 환영사와 함께 이상식 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의 인사말도 차례로 이어졌다.   회의는 지역 문화의 정보 교류를 통한 문화 발전 방안과 향후 개최하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또한 도내 문화 진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마지막 일정으로는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라는 주제로 임원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문화원장 회의가 지난 2007년에 이어 18년 만에 울릉에서 다시 열리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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