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북구청은 오는 6월 17일부터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식용얼음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무작위로 선정된 식품위생업소의 제빙기 얼음을 수거하여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여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또한, 제빙기 관리 강화를 위해 물과 얼음이 접촉하는 내부 세척 살균과 정수와 제빙기 필터의 사용기준에 따른 교체사항을 확인하고 올바른 관리요령 안내 및 식중독 등 식품사고 사전 예방 교육을 통해 영업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여름철과 같은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위생 점검이 필요한 때”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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