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 소재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의 독립 소방 조직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 안전 중심 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총 107명의 소방공무원, 204명의 의용소방대원, 지휘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과(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돼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원,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영양소방서의 출범을 축하했다.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기념식수,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영양소방서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소방안전의 거점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