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오는 19일 서면 태하 다목적회관에서 `2025년 태하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실시 계획 수립 내용,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대상지구는 서면 태하리 521-12번지 일원의 규모 270필지, 약 3만4천㎡이다.이곳은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할 수 없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건축물의 신축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소유권 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적 불부합 지역이다.군은 토지 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다음달 지적재조사 사업지정 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해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정밀한 최신 측량기술을 활용, 부정확한 지적정보를 바로잡고 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토지경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국비 지원의 국책 사업이다.
남한권 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이 되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토지 이용 가치 상승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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