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16일 ‘2025 청년인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인턴 7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턴들이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과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인턴들은 대형함 경비함정에 승선해 구조 단정, 레이더 등 항해 시스템, 함포 장비들을 견학하며 해양경찰의 해상 업무를 몸소 체험했다. 이어 영일만파출소를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활동, 민원업무 등 파출소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를 직접 참관하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A인턴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해양경찰의 업무를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해양경찰에 대한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며 “해양경찰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직무체험이 해양경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인턴들의 공직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직무 체험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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