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본청 505 회의실에서 ‘IB 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해 향후 운영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모델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고, 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도내 IB 관심학교 9교와 IB 후보학교 1교의 업무 담당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IB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수업 적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학교 간 협력 방안 △현장 중심의 지원 방향 △제도적 보완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경북 최초의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은 과정을 공유하며, 도내 IB 교육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경북형 IB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학습이 가능하도록 협력 네트워크 기반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IB 교육이 경북 학교 현장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IB 철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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