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국가유공자들의 복지서비스와 지역 보훈문화의 구심점이 될 `남구보훈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04억원을 들여 현재의 ‘희망의 집 무료급식소(남구 이천동 소재)’를 비롯해 옛 이천파출소 등 인근 부지 3개 필지에 5층 건물로 신축될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구의 10개 보훈단체는 보훈회관이 없어 4개 경로당의 유휴공간 등에 분산 입주해 있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이 심하고 특히 연로한 참전용사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였다. `남구보훈회관`이 신축되면 6ㆍ25참전유공자 등 남구 지역의 3500여 국가유공자들에게 각종 보훈ㆍ복지정보 제공과 함께 10개 보훈단체의 사무실 및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300명의 지역 어르신이 동시 급식이 가능한 ‘희망의 집 무료급식소’가 함께 신축됨으로써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의 작은 노인복지관 역할 등 남구 지역 보훈 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16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과의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남구보훈회관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해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역사의 위기 속에서 헌신하신 호국영웅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존경의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숙원이던 남구보훈회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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