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13일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제10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박수복 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각 분회장, 경로당 회장, 게이트볼 선수단과 임원,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남녀 어르신 게이트볼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화합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회 결과 우승은 A분회, 준우승은 B분회가 각각 차지했으며,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박수복 지회장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승패보다는 건강을 우선으로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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