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평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정 기탁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평은면민을 위한 국화 키우기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정서적 안정과 생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이웃 돌봄 프로그램으로, 평은면 내 16개 경로당에서 국화 재배 활동이 이뤄진다. 경로당이 없는 마을은 가정별로 참여하며, 집중 교육을 희망하는 4개 경로당에는 강병직 민간위원장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경로당은 협의체 위원이 교육을 이수한 후 자율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정성껏 가꾼 국화를 평은면 행정복지센터 앞뜰에 전시하는 국화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강병직 민간위원장은 "평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에 힘을 보태주신 기부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함께 국화를 가꾸며,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일상을 누리고,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희 평은면장은 "국화 키우기를 통해 독거 어르신 등 외로운 이웃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해 주신 강병직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행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기간 중 △우헌국 이장 130만원 △백년약초 농업회사법인㈜(대표 강지윤.강순태) 200만원 △연당교회 120만원 △지곡2리 마을회 60만 원 등 총 510만원이 평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됐다. 해당 기부금은 국화 키우기를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