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달빛동맹 스포츠 교류 족구대회가 대구 수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교류전은 대구시 족구팀과 광주시 족구팀이 참가해,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경기장은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 찼고, 양측 선수들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의미가 더욱 빛난 하루였다.개회식 인사말에서 강영국 대구 족구협회장은 “광주 족구 동호인 여러분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자리가 족구를 통해 두 도시가 하나 되는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영민 광주 족구협회장은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대구 족구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전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이번 족구 교류전은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대구시와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의 교류는 시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대회를 마친 후 양 도시 참가자들은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갖고, 다음 교류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 이번 족구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도시간 우정의 모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