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2~ 13일까지 상주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 흡연의 유해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가정 내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흡연 예방 버블쇼`를 열어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릴 때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흡연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흥미로운 공연을 통해 교육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흡연 예방 버블쇼’는 지역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아의 이해도를 고려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숲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흡연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버블쇼와 그림자극 등 오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연 후에는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학습 효과를 강화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교육하는 일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평생 건강의 기초를 쌓는 중요한 과정이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건강 교육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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