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12일 봉화고와 함께 ‘생명 나눔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화고는 20년 넘게 단체헌혈을 실행해온 학교로,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나눔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교인 봉화고등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 기관 견학 기회 제공, 생명 나눔 교육 콘텐츠 공유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연 2회 교직원 및 학생 헌혈 캠페인 추진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보건·의료 계열 진로 희망 학생 대상 기관 견학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생명 나눔 교육 추진 등이 포함된다.   여병태 봉화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정식 대구·경북혈액원 원장은 “청소년의 헌혈 참여 확대는 장기적으로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은 헌혈문화 정착과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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