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과 대경ICT산업협회는 지난 9일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대구대 차세대반도체교육연구센터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ICT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경ICT산업협회 소속 2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센터 인프라 공동 활용 △신기술 중심 교육과정 개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연계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기관 주요 관계자와 실무진이 모여 향후 공동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역 반도체·ICT 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은 “반도체와 ICT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현장 중심의 인재 수급이 시급한 과제다”면서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함께 실질적인 인력 양성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경기 반도체 부트캠프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산학이 함께 미래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대학의 교육역량과 산업계의 실무경험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문을 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교육연구센터’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822㎡(약 248평)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을 위한 XR 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 최신 교육·연구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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