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11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된 대구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 문희숙 회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에 대한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대구시 전역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초청인사 4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새마을운동 55주년이자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 문희숙 회장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대구시장상을 수상해 군위군을 드높였다. 문 회장은 평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폐농약품과 영농자제 수거 운동에 앞장섰으며, 폐농약품의 매각 대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생필품과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해왔다. 아울러, 불우이웃돕기 및 요양시설 위문방문을 몸소 실천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매진해 지역 구성원의 연대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며 지역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문희숙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근면ㆍ자조ㆍ협동이라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 같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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