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 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양 부지사는 "경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케이터링, 조명, 향기 하나까지 세심히 챙겨 경주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도를 찾는 글로벌 경제인들을 위해 1500여 개의 경제인 전용 객실을 확보하고, 기업인 전용 컨벤션 시설과 문화공연장,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첨단기술을 보여줄 전시 공간을 별도로 준비한다.또 경제인 정상회의장인 APEC K-라운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별도 산업·문화 투어, 최적의 수송.교통 지원 서비스 제공 등 글로벌 경제인 특별시책 또한 마련한다.  경주문화엑스포 광장에 조성될 전시장은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으로 이와 연계한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쇼케이스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지난해 APEC 유치 이후 APEC 준비지원단을 출범시키고, APEC 지원 조례를 제정해 APEC 성공을 위한 행정·입법적 뒷받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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