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 소외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활동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구수산도서관은 ‘책과 나무로 만드는 힐링 아틀리에’를 주제로 6~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용프로그램 △‘자연과 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읽기와 목공예 체험 △대구문학관 탐방 △간담회 및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독후 활동으로 구성되어 장애인의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구수산도서관 및 상록뇌성마비복지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053-320-5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