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5일 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군수, 부군수,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을 통한 문화를 개선해 저출생을 극복하력는 취지이다.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해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한다.특히 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해 다음달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앞서 군은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저출산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인 만큼 문화운동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앞으로 실과소를 비롯한 읍면 자체 행사,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 SNS 인증사진 공유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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