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5일 최근 서울교통공사 열차 내 방화사건, 여름철 폭염 및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경영진이 직접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중앙로역, 명덕역 등 승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동차 내 소화장치 및 비상탈출장치 △객실 내 CCTV 작동 상태 △역사 내 인명구조장비함 등 주요 화재 대응 장비 △화재대피용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었다.   특히 난연성 재질로 제작된 전동차 객실 의자 시트의 난연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트에 불을 붙이는 시연을 진행해 의자 시트에 불이 붙지 않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폭우에 대비해서도 △지면형 환기구 차수문의 작동 상태 △펌프실 확인 △역사 내 환기구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올해 새롭게 설치한 쿨링포크 6개 역사 중 명덕역의 △승강장 쿨링포그 시설의 시운전 및 가동 상태 △무더위쉼터 △역사 냉방설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김기혁 사장은 메트로환경 환경사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으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철도분야 최초 5년 연속 우수기관(대통령 표창) 선정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전동차 내 화재 예방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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