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대구지사 소속 대학RCY(Red Cross Youth) 단원 26명이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호국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와 경북 지역 대학RCY 단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뤄낸 연합 활동으로 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 사전 정리, 참배객 주차 안내, 리본 달아드리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의 질서 있고 경건한 진행을 도왔다.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경산에 위치한 남부봉사관에서 저개발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학용품 200세트를 함께 제작하는 뜻깊은 나눔 시간도 이어졌다.임지민 RCY단원은 “대구와 경북에서 모인 단원들이 함께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서로 협력해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 경북RCY본부는 2021년부터 해마다 국립영천호국원에서 현충일 추념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주에는 어린이·청소년 RCY 단원 50여명이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비석 닦이 등 묘역 정화 봉사활동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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