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문경시 가은초등학교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버스킹은 전교생 66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자신의 끼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다. 시 낭송, 노래, 악기 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여 각자의 재능을 뽐내고 있으며, 매주 4~5개 팀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공연을 펼친다.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농번기라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출연 학생의 학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학교를 방문, 자녀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는 가은초의 교육 활동에 대한 높은 신뢰와 관심을 방증하는 모습이다.가은초등학교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모내기 체험활동에 참여,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협동심과 애향심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유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서며 서로 응원하는 과정 속에서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가은초등학교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농촌학교의 활력 있는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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