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6일 논평을 통해 "순직 해병 수사 방해와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특검법은 고(故)채 상병의 죽음을 둘러싼 외압과 은폐 의혹을 명확히 밝히고, 불의에 굴하지 않았던 박 대령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다시 세워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지역위원회는 “채상병 특검법은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 지난 2년여 동안 깊은 고통을 감내해 온 유가족의 눈물, 그리고 진실을 요구한 국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이다.”며 “그동안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워 온 ‘해병대 예비역 연대’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이 철저하고 독립적으로 진상을 규명해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과 함께, 채 상병의 억울함과 박 대령의 명예가 완전히 회복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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