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경북지역회의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전남 목포 유달산과 신안 반월도 등에서 `한반도 남단에서 울리는 통일의 노래`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여성자문위원과 전남 여성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대장정`중 한라대장정에 이어 전라대장정 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행사 1일차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북여성위원회와 전남여성위원회가 함께 통일화합간담회와 통일염원체험활동을 진행해 지역 내 공감대 확산과 지역화합을 도모했다. 통일화합간담회에서는 민주평통 경북과 전남의 여성위원회 활동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통일염원 체험활동에서는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아 LED 통일염원 꽃등만들기를 진행했다.행사 2일차 민주평통 경북여성위원회는 목포 유달산 스테이션에서 통일기원합창제를 열었다.이날 유달산 스테이션에 방문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합창제를 통해 통일의 염원을 전했다.김하영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 부의장은 “21기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활동한 여성자문위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번 통일화합간담회와, 통일기원합창제를 통해 우리 여성자문위원님들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 백두까지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변소영 경북지역회의여성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의 성공을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꿈꾸는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를 누려보는 시간이 되고 통일의 꽃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오는 12~14일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경북 청년 평화통일 버스킹 과 통일골든벨을 열고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통일대장정 `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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