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는 5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자문위원 35명과 함께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문경시협의회 통일 활동사업 보고, 2025년 하반기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기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고우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자문 위원들께서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활동에 소임을 다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신현국 시장은 축사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속에서 통일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문경시 자문위원들께서 통일 한국으로 나아가는 지역사회의 선구자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걸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과 분단 80주년을 맞는 해로 우리 자문위원들께서 전쟁의 기억을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다시금 되집어 봐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했다. 한편, 문경시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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