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5일 동행관 대강의실에서 ‘2025년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의 업무약정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 풀뿌리단체 대표 및 회원, 양성평등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풀뿌리단체 양성평등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온 경북도 대표 양성평등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역 내 양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생활 속 실천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정책방향에 발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성과가 우수한 단체에 대한 시상도 병행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는 △반딧불사회적협동조합(경주) △다 올(다 ALL)(경주) △꿈바라기(경주) △예술공감연이랑(김천) △진량도담도담봉사단(경산) △신바람어울림마을(문경) △(사)안동YWCA/양성평등동아리(안동) 등이다. 이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양성평등 인형극 및 연극, 양성평등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약정식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각 단체 간의 협약 체결과 더불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풀뿌리단체의 지역사회 내 활동 기반 강화 및 지속 가능한 확장전략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진행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정책 차원을 넘어 일상 속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사회문화적 기반 위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북도민의 생활현장에서부터 양성평등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풀뿌리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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