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 일행이 경산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진산업과 미국 어번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협업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한국 문화와 사회,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학교와 교육 시설을 소개하며, K-EDU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방문단은 로이리커스 쿡 어번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과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메터 초등학교)을 포함해 조지아주 초중고 교사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일 입국해 13일까지 경산과 경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교육 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경산시 경일대학교에서는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희욱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의 현황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해외 한국교육원 파견 사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이어 △학생들의 마음 건강 지원 △고교학점제 운용 △온라인 학교 등 2025 경북교육의 방향성과 핵심 정책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지난 5일 일정에서는 경산 지역의 우수 학교인 삼성현초등학교와 경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교사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융복합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도 견학하며 K-EDU의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은 “경북교육청에서 특강과 함께 학교와 교육기관을 둘러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삼성현초등학교와 경산과학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수업 분위기와 우수한 교육환경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경북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교육환경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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