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대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양자교실’ 프로그램이 5월 한 달간 7차시 수업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교육 과정으로, 양자과학기술의 핵심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대 물리교육과와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지난달 10~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총 6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수업은 초청 특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구미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총 32명이 참가했으며, 주말 오전에는 초등학생 반, 오후에는 중학생 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학생들은 △원자 △에너지 양자화 △파동 △빛과 물질의 이중성 △불확정성 원리 △얽힘과 양자기술 등 양자과학기술의 여섯 가지 핵심 주제를 체험 활동을 통해 배웠다.   특히 원자 모형 만들기, 에너지 준위 비유 만들기, 아두이노를 활용한 파동 간섭 실험, 양자 피구 놀이 등 놀이 중심의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크게 높였다. 지난달 31일 열린 마지막 수업은 대구대 임성민 교수가 ‘양자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90분간 이어진 이번 강연에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양자과학기술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주관한 임성민 대구대 물리교육과 교수는 “양자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 더 중요해질 분야”라며 “이번 교육이 양자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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