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경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교육실에서 도내 아이돌봄 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공유회의 및 실무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1부 사례공유회의와 2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돼, 경북 도내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이 병행됐다.1부 사례공유회의에서는 사전에 수합된 현장 질의에 대해 각 시군 기관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아이돌봄 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2부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디지털 홍보 역량 향상을 위해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기법과 AI 기반 숏폼 영상 제작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시군별 지역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전략에 중점을 두어, 교육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경북도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홍보 환경에 맞춰 종사자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북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