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는 대구와 광주 청년문화 교류와 상생을 위해 ‘대구‧광주 청년작가회 교류전’을 오는 10~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대구, 광주 청년 작가회 교류를 통해 지역 청년 미술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자리로,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의 미술 문화를 폭넓게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부제인 `빛과 대지의 이야기`는 대구와 광주의 고유한 상징성과 분위기를 의미한다. 광주의 ‘빛’은 지역의 별명인 빛고을에서 유래하며, 광주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예술적 밝음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또한 대구는 예로부터 지리적 환경과 풍부한 농업 자원을 가진 지역으로 자연과 땅이 깊이 연결된 도시를 강조하기 위해 ‘대지’를 붙여 담아냈다. 광주청년작가회 명현철, 박지훈, 김도후, 양정원, 장우길, 황수빈 등 30명이, 대구청년작가회 정회원 허재원, 김명신, 김민재, 김현수, 노민지, 유혜린과 명예 회원 김기주, 노창환, 심상훈 등 23명이 함께 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대구‧광주의 고유한 정체성을 예술적 창작물로 연결하고,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회, 도시, 정체성, 생태 등의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자아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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