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2025년 상반기 미디어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제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 실습이 병행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6~7월까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야간(오후 7~9시) 에 운영된다.
초등을 대상으로 한 △AR, VR로 현실 탈출! 가상현실 체험 교실!은 가상공간과 증강현실을 참여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내 책이 영화로 짜잔! 신나는 북 트레일러 교실을 통해 책을 활용한 자기만의 시나리오로 영상 소스를 편집해 영화 같은 작품을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스마트폰 하나로 완성! 숏츠 영상 완전 정복은 요즘 인기 있는 유튜브, 인스타 숏츠 등 스마트폰 편집 어플을 활용한 나만의 짧은 영상 제작법을 알려주며 △기초부터 탄탄한 블로그 마스터하기 수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네이버 블로그 개설부터 파워블로거로 수익 창출까지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나 블로그 운영 등 일상에 유용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실전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디지털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획하며 디지털 시대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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