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계명문화대 웹툰과 졸업생 선인장(필명) 작가의 웹툰 ‘문제적 왕자님’이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인 ‘라인 망가(LINEマンガ)’에서 2025년 5월 전체 인기순위 2위, 여성 만화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 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웹툰’ 콘텐츠를 알리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5년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선인장 작가는 독창적인 캐릭터 설정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일본 현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계명문화대 웹툰과는 2001년 ‘멀티미디어계열’로 개설된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과로,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작가를 배출해 온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학과다.
이번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콘텐츠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향후 웹툰과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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