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2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 육군제23경비여단 2대대 소속 김건영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건영 중사는 지난 5월 28일 밤 11시 50분께 야간 근무 중 감시장비를 통해 동해시 천곡항 방파제 테트라포드(TTP)에서 3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이 테트라포드는 깊이가 5m에 달하며, 추락 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사망, 부상 사고나 잇따랐다.    김 중사는 위험천만의 상황을 신속히 묵호파출소에 신고했다. 이에 묵호파출소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남성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를 실시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평소 육군 23경비여단과 해안경계 및 해양안전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이번 사례는 군과 해경의 협력 모범이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해양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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