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립도서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탐방 ‘달.리.고(달성군립도서관과 리프레쉬! 고령군과 함께하는) 인문학’을 오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은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방은 달성군과 인접한 고령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지역 특성에 맞게 살펴보며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탐방은 고령군 다산도서관과 협력해 총 네 차례 진행된다. 1회차 탐방은 송해공원에서 열리며, 달성군 기세리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회차 탐방은 고령군의 가얏고마을과 우륵박물관을 방문해, 가야금의 기원과 우륵의 12곡을 주제로 음악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3회차 탐방에서는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 시간을, 마지막 탐방에서는 대가야수목원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배움의 시간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각 탐방 진행 2주 전 화요일부터 달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회차는 5월 27일부터 △2회차는 6월 4일부터 △3회차는 6월 17일부터 △4회차는 6월 24일부터 접수하며, 각 회차별 선착순 3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주민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과 고령군은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으로 깊은 연관성을 가진 지역이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두 지역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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